지금 나에게 영적 갈급함이 있나
문득 새삼스럽게 스스로에게 질문을해봅니다
한때 지하청년회실 아니면 본당 에서
마음이 안정이 안되면 바닥에서
무릎으로 기도하며
살려주신 살게하시는하나님의 손 꼭 힘주어잡고
앞으로 믿으만으로 살게해달고 기도했는데
어느날 어느때부터
서서히 식어가더니 기도의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입만 살아 움직이는태엽감는 영혼없는
인형이되어있는 나를보게된다
이런삶의 끝을 알고있으니
답답하다 무섭고떨린다
더 무서운것은 나의 겉모습은
누구보다 더 열심으로 포장되있다는것이다
그래서 잘한다 열심이다 칭찬하고
난 사람의 칭찬에 익숙해져가며
진짜로 칭찬 해주셔야하는 하나님음성을
잊고산다는것이다
주여
이 아둔한자에게 영적 갈급함을 주시옵소서
세상의소리에 귀를멀게하시어
주님의음성을듣는믿음의 귀가 열리게 하옵소서
살려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