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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 시 71:18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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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영적 갈급함이 있나

문득 새삼스럽게 스스로에게 질문을해봅니다

한때 지하청년회실 아니면 본당 에서

마음이  안정이 안되면 바닥에서

무릎으로 기도하며

살려주신 살게하시는하나님의 손 꼭 힘주어잡고 

앞으로 믿으만으로 살게해달고 기도했는데

어느날 어느때부터 

서서히 식어가더니 기도의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입만 살아 움직이는태엽감는 영혼없는

인형이되어있는 나를보게된다

이런삶의 끝을 알고있으니

답답하다 무섭고떨린다

더 무서운것은 나의 겉모습은

누구보다 더 열심으로 포장되있다는것이다

그래서 잘한다 열심이다 칭찬하고

난  사람의 칭찬에 익숙해져가며

진짜로 칭찬 해주셔야하는 하나님음성을

잊고산다는것이다

주여 

이 아둔한자에게 영적 갈급함을 주시옵소서

세상의소리에 귀를멀게하시어

주님의음성을듣는믿음의 귀가 열리게 하옵소서

살려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