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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의 성도에게...내가 돕는 힘을 능력있는 자에게 더하며 ...
    - 시 8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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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집 맞은편에는

나름지역에서 유명한 옻닭집이 있습니다

한 2주전 부터 그 가게 입구에는 이런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금번  초복은  일요일 (주일)이기에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세상사람들이 보기에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 아닌가

 

닭집이  그것도 일년중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초복에 장사를 안하다니

제법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라 평소에도 끼니때에는 주차할때가 없는곳인데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난 2주동안 출퇴근하며

현수막을 볼때마다 

내가 그집 주인였으면  난 오전예배보고 오후에는 장사를 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주인은 아니지만 매상도 계산해봤다

더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한 오백만원정도는  손해보겠구나 하는생각도해봤다

 

교회 안수집사라는자가  주일조차 세상의 눈으로 계산하고 판단하는 사악한 믿음을 가지고있다니

이 보다 부끄러운 일이 .......

 

아무튼 

나에게 그 현수막은 나의 믿음을 바닥부터 다시 생각해보고 점검해보는 질문지가 되었다

 

더불어

스스로 많은 결심을 했다

모든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15살

내가 예수님을 처음 알게 된 그때부터  다시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