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 전심으로 찬양해요

   찬송가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 말씀을 나누어요

   디모데전서 4:10절,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의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믿는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옛날 어떤 사람이 자기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여름철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 스위스를 방문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사랑하는 딸과 함께 어느 알프스 산봉우리를 올랐습니다. 조심스럽게 올라갔지만 거의 다 올라갔을 때 사랑하는 딸이 그만 실족하여 죽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는 크게 충격을 받아 고통 속에서 몸부림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돈을 많이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돈이 그에게 아무런 위로를 주지 못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도 지위가 대단히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높은 지위도 그에게는 아무런 힘과 위로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가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을 때에 그에게 참된 위로가 되고 그에게 새 힘을 공급해 주신 분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는 지위와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랑이 무엇인지 깊이 깨달고, 신체보다 마음의 장애가 더욱 괴롭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 고맙고 놀라워서 사랑하는 딸이 떨어진 그곳에 하얀 대리석으로 십자가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라고 하는 글귀를 적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우리의 소망이 되시고, 우리의 위로가 되시며,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는 분이라고 하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를 힘들게 하는 문제들이 많이 있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을 온전히 믿으면 그것들이 먼지와 같음을 알게 됩니다. 이 세상의 것들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예수님이 보여 주시는 영광에 비하면 하찮은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마치 해바리기가 언제나 태양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들도 의의 태양 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질그릇에 불과한 무가치한 존재이니, 나는 죽고 예수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가정이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으로 시작이 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 나가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끝을 맺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가정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삶을 나누어요

• 나는 소망을 어디에 두고 살아가는지 나누어 봅시다.

• 정말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참된 소망과 기쁨인지? 솔직하게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 함께 기도해요

   소망되신 하나님, 어떤 문제보다도 더 크신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소망임을 고백하며 온 마음과 삶을 주께 맞추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