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희망

■ 전심으로 찬양해요

   찬송가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 말씀을 나누어요

로마서 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930년대 초에 미국은 심각한 대공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 딩시 클레어린스 목사가 공장이 밀집된 지역의 한 흑인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교회의 교인들은 대부분이 극빈자들이었고, 교인의 60% 이상이 실직을 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교인들이 부르는 찬송에는 힘과 희망이 넘쳤으며, 교인들의 표정에서는 절망의 빛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왜 그런지 궁금해진 클레어린스 목사는 설교를 중단하고 교인들에게 “지금은 대공황이어서 실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무지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무엇이 그리 즐겁습니까?”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때 한 교인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밝은 표정으로 “우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곁에 계신다는 사실이 최고의 희망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입니다. 희망은 우리의 생명이요, 능력이며, 인생의 새아침이기 때문에, 희망은 참으로 아름다우며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소중한 것입니다. 이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신앙은 고난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절망의 늪 속에 빠지더라도 신앙은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가지게 하여 우리를 성공으로 옮겨가게 합니다.

   신앙이 ‘고난의 밤’에도 우리로 하여금 ‘희망의 아침’을 노래하게 만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희망의 시작이요,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운데 예수님이 오시면 절망은 물러가고 희망이 넘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형편에 있든지, 어떤 병중에 있든지, 어떤 절망 중에 있든지 오직 참된 희망의 주 예수님을 꼭 붙들라고 하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보살펴 주시고 함께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희망을 가질 때 우리의 삶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함으로 희망과 꿈을 잃지 않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삶을 나누어요

• 나는 어떤 희망으로 살고 있습니까? 우리의 희망이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우리를 지키셔서 우리에게서 절망이나 낙심이나 두려움이 없어지게 하옵소서. 희망이 넘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낙망될 때 우리를 도우시는 희망의 주님의 손을 보게 하시고, 언제나 영생의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