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는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 전심으로 찬양해요

   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 말씀을 나누어요

   사도행전 20:32절,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해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독일의 마틴루터는 가톨릭교회의 면죄부 판매에 반기를 들어서,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했습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무너져 있는 가톨릭교회의 교리와 폐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성경을 통한 하나님과의 만남과 구원을 전하였습니다.

   종교개혁 당시 하나님께서 복음사역에 그를 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그는 말씀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성경은 살아 있다. 그래서 나에게 말한다.

성경을 발이 있다. 그러므로 나를 따라온다.

성경은 손이 있다. 그래서 나를 붙들어준다.

   오늘 본문은 밀레도에서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서 한 설교입니다. 독특한 것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치 사람처럼 이야기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에베소 성도들을 부탁하듯 하나님의 말씀에 그들을 부탁하고 말씀이 능히 그들을 든든히 세워 줄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가정 안에서 직장 안에서 주님이 주신 말씀이 우리 마음의 중심에 거할 때 주님의 말씀이 우리를 든든하게 세우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깨어진 관계로 인해서 무너지고, 수많은 죄로 인해서 무너져 있는 모습을 보면 더 이상은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들리는 한 우리는 회복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무너진 삶의 한 가운데 혹은 깊은 수렁과 같은 죄 한 가운데 있더라도 매 주일 예배를 통해서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이 들리는 한 우리의 삶은 회복되고 든든하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늘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그 앞에 서시기 바랍니다. 아무런 기대 없이 들었던 하나님의 그 말씀이 오늘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 된다는 것을 믿음으로 붙잡고 삶의 무너진 영역들이 회복되고 든든하게 세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삶을 나누어요

• 삶 속에서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무너진 영역을 회복시키셨던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 함께 기도해요

   주님, 생명의 말씀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무너진 삶의 영역을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회복시켜 주시고, 늘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