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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 슥 4:6





장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 전심으로 찬양해요

   찬송가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 말씀을 나누어요

   요한일서 2:15-17절,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어느 목사님이 설교 중에 신문에 실린 두 기사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 기사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에 조개 껍질을 모으는 취미생활에 심취되어 있는 어느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좋은 직장을 다녔기에 연금도 넉넉하고 그래서 노후 걱정이 없습니다. 그들은 얼마든지 일할 수 있는 재능도 있고 건강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부는 은퇴 후에 편안한 삶을 원했고. 더 이상 일하지 않고 플로리다 해변에서 한가하게 조개껍질을 모으면서 사는 것이 꿈이었기에, 자신들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의 편안한 부부생활을 다루는 기사였습니다.

 

   같은 신문에 전혀 다른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 기사의 제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선교지에서 일어난 비극”, 은퇴한 한 부부가 자신들의 남은 삶을 복음을 위해 살기로 결단하고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평생동안 열심히 일했고. 그래서 넉넉한 연금도 나오지만, 이 부부는 그 연금을 가지고 선교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 선교사 부부가 선교지에서 교통사고를 만나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였습니다.

 

   목사님은 이어서 말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비극이었겠지요. 일평생 일하느라 고생했는데 이제 은퇴했으니 일도 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면 되지, 왜 굳이 선교사가 되어 고생을 사서 합니까? 그리고 결국에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으니 이들 부부의 삶이 비극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은퇴 후에 하나님이 주신 건강과 물질을 가지고 날마다 바닷가에서 조개껍질을 모으면서 편안하게 사는 것은 행복해 보이고, 은퇴 후에 남은 삶을 복음을 위해 살다가 하늘나라에 간 것은 비극으로 보입니까? 아닙니다. 반대입니다. 정말 비극은 하나님이 주신 그 귀한 재능과 시간과 물질을 가지고 조개껍질이나 주우면서 사는 것입니다. 아무 목적도 없이. 이 땅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데 아무 기여도 하지 못하고. 그저 편안한 삶이 최고의 행복인 줄 알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진짜 비극입니다. 정말 행복이 뭔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주신 목적대로 사는 인생입니다. 편안함이 아니라 이 땅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데 조금이라도 쓰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님을 위해 살다가. 그렇게 복음을 전하며 살다가 그렇게 사람들을 사랑하며 섬기며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서는 것. 이것이 진짜 행복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편안하고 즐겁고. 부유하게 사는 게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헌신하고 복음을 따르며 순종하기를 꺼려합니다.

   오늘 요한일서 말씀에서 세상을 사랑하는 자, 육신의 정욕대로 사는 사람은 주님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의 예수님 없는 성공과 편안한 삶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행복한 삶이란 주님께 묻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하루하루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오늘 요한일서 3장 17절 말씀처럼, 이 세상의 모든 부귀와 영화도 언젠가는 끝나지만, 오직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고 그 뜻을 행하는 사는 사람은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면서, 상급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 수원남부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 제대로 깨달아서, 진짜 행복한 인생을 영원토록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삶을 나누어요

•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에 대하여 나누어 봅시다.

 

■ 함께 기도해요

   주님, 세상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세상에서 부귀와 편안한 삶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축복인지 깨닫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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