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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 슥 4:6





장  

선으로 악을 이기라

 

■ 전심으로 찬양해요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 말씀을 나누어요

   로마서 12:21절,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지난 1999년 7월 4일, 예배를 마치고 교회 문을 나가던 26살의 한국인 유학생 윤원준 군은, 백인인종 우월주의자였던 벤자민 스미스가 무차별하게 난사한 총탄에 맞아 쓰러져 숨을 거두었습니다.

   윤원준 군은 서든 일리노이 대학을 졸업하고, 인디애나에서 대학원 공부를 위해 준비하며 꿈을 키우고 있던 청년이었습니다. 희생 당한지 여드레가 지난 후 7월 12일 오후 7시 미국 전 지역에 추모예배광경이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예배의 마지막 시간에 희생당한 윤원준 군의 사촌형인 박성호 목사가 나와서 가족을 대표해서 인사를 하는 순간, 그의 인사말 때문에 전 미국인들이 전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오늘 내 형제를 죽인 벤자민 스미스를 가족을 대표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오늘 내 사랑하는 형제의 꿈을 빼앗아가고 피를 흘리게 한 이 미국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합니 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용서를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족은 그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말합니다. “바보같이 왜 당하고 살아? 네가 당한 만큼 갚아줘야지” 사람들의 말처럼 다른 사람에게 당한 그대로 보복하고 대응하면, 당장은 속이 후련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단이 계획한 그대로 넘어가는 가장 어리석은 방법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미움과 상처는, 결국 자기 자신의 영혼을 병들게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 사랑할 수 없는 사람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용서와 사랑의 강을 건너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만약 아직도 우리의 마음속에 미워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가 예배나 기도, 말씀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모든 은혜의 통로가 막혀버릴 것입니다.

 

   혹시 지금 내 마음을 상하게 한 사람, 도무지 마음에 품을 수 없는 그 사람 때문에 괴로우십니까?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살아가면 마음속의 미움은 점점 사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아들을 내어주기 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은 어떠한 증오와 아픔도 녹입니다.

 

    나를 괴롭히는 그 사람 자체를 미워하지 말고, 그 사람을 통하여 배후에서 나의 마음을 교란시키 려는 사단의 간교한 계략을 바라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지금 누군가에게 계속 섭섭하고, 미운 마음이 들고 있다면, 빨리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도를 하면 주님께서는 우리 마음 안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상대방을 용서하라는 마음을 주십니다.

 

   오직 주님만이 모든 미움과 상처를 사랑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이제 악에게 지지 말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악을 이길 때입니다.

   그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정을 천국으로 바꾸고, 교회를 천국으로 바꾸고, 직장과 수원을 천국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 삶을 나누어요

•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지 못하였던 삶에 대하여 나누어 봅시다.

 

■ 함께 기도해요

   사랑의 주님, 예수님의 마음을 품지 못하고, 상대방을 미워하고 정죄하였던 것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모든 미움과 증오를 이길 수 있게 하옵소서. 나의 마음을 주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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